'감독' 알론소, 1차전 2-0 승리에도 "2차전이 더 치열할 것"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3.10 08: 15

사비 알론소(42)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이 1차전 승리에 만족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10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페렌츠바로시 TC에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9분 케렘 데미르바이의 선제골로 앞서간 레버쿠젠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1분 에드몽 탑소바의 추가 골로 승리,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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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UEFA 유로파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알론소 감독은 "확실히 힘든 경기였다. 승리해서 좋긴 하지만, 정말 치열했다. 우린 다가오는 2차전이 더 치열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이를 생각하며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알론소는 "페렌츠바로시가 깊이 내려서서 수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제골은 굉장히 중요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많은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우린 인내심을 가져야 했고 선제골 이후 믿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린 계속 이렇게 경기해야 했고 순간의 틈을 찾아야 했다. 쉽지 않았지만, 결국 성공했고 결과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알론소 감독은 "모든 경기는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되며 미래에도 좋은 경험이 된다. 우린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하고 실수를 바로잡아야 한다. 상대방의 크로스와 역습을 막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알론소는 "이번 경기는 중요한 경기였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승리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8강 진출 고지를 선점한 레버쿠젠은 오는 17일 페렌츠바로시의 안방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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