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 스포르팅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아스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호세 알바라데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스포르팅과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과 스포르팅은 오는 17일 열리는 2차전서 승부를 결정짓게 됐다.
아스날이 전반 중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에이라가 올려준 크로스를 살리바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스포르팅도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스포르팅 역시 코너킥 상황에서 에드워즈가 올려준 공을 이나치우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1-1이 됐다.
스포르팅은 후반 10분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0분 에드워즈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포테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터너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흘러나온 공을 파울리뉴가 밀어 넣었다.
아스날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7분 자카가 침투 패스를 시도했는데 이것이 모리타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