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워커(33, 맨시티)가 이혼위기에 빠졌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워커는 최근 맨체스터의 바에 한 여성과 출입해 진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CCTV에 잡혔다. 이를 통해 구단과 아내가 워커의 불륜사실을 알게 됐다.
카일의 아내 애니 워커는 자신의 SNS에 “워커는 XXX”라는 욕설을 올리며 이혼을 예고했다. 구단이 불륜증거 비디오를 무마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워커는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한다.
워커는 평소에도 대단한 여성편력으로 유명했다. 2019년 영국의 TV스타 로라 브라운은 자신과 워커가 차량 안에서 애정행각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2021년 워커는 현재의 아내 애니와 결혼하며 ‘모델 로린 굿맨과 사이에서 아이가 있다’고 고백했다.
애니는 ‘워커가 결혼생활 중 다시 한 번 여자문제를 일으키면 재산의 반을 가져가겠다’는 내용의 서류에 서명한 뒤에 워커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카일 워커가 자신의 불륜으로 인해 이혼할 경우 거액의 위자료를 애니에게 지급해야 할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