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기술자문으로 클린스만과 2023 아시안컵까지 동행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09 15: 29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내년 아시안컵까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동행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9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임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클린스만 감독인 이날 코치진을 발표했다.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를 필두로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코치,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가 합류한다.
헤어초크, 스트링가라 코치는 과거 미국에서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했다. 골키퍼 코치인 쾨프케 코치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독일 대표팀코치였다. 
국내 코치로는 마이클 김(김영민) 코치가 잔류하게 됐다. 
관심을 모았던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은 기술자문으로 팀에 함께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주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K리그와 K리그 감독 그리고 한국 축구에 대한 것들을 그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두리는 클린스만과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기술연구그룹(TSG)으로 함께 활동한 경험이 있다. 클린스만은 “그가 필요하다”며 차두리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차두리 자문의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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