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수원FC서 중앙수비수 장준영 영입[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3.09 10: 42

충남아산이 수비 영입에 성공했다.
충남아산은 9일 "수원FC로부터 중앙수비수 장준영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용인대 출신 장준영은 2015년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우수상 수상과 그해 팀을 첫 U리그 정상에 올려놓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6년 대전시티즌(現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첫해 20경기를 소화하며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사진] 충남아산 제공.

2018년 경주한수원으로 임대된 장준영은 24경기 출전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내셔널리그 우승으로 견인했고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수원FC로 이적한 그는 첫해 25경기 3골 3도움으로 주전 수비수로 입지를 굳혔고 군 복무를 위해 FC남동과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FC를 거친 뒤 올 시즌 충남아산에 합류했다.
장준영은 충남아산 수비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장준영은 184cm 78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점프력을 통한 제공권이 뛰어나며 준수한 대인마크, 빌드업 등 안정된 수비력을 자랑한다. 또한, 공격수 출신 수비수로 세트피스 시 공격 가담도 뛰어나 올 시즌 충남아산의 공·수 양면에서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팀에 합류한 장준영은 “평소 유심히 지켜보았던 팀인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함께 좋은 축구를 만들어가고 싶다. 올 시즌 팀이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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