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너무 강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9일 오전 5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쳐 0-2로 패배, 합산 스코어 0-3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차전을 0-1로 패배한 PSG는 2차전을 통해 역전 승리를 노렸지만, 에릭 막심 추포-모팅, 세르주 그나브리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면서 0-2로 무너졌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G의 수비수 다닐루 페레이라(32)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 경기 다닐루는 마르퀴뇨스,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랑스 '카날+'와 인터뷰를 진행한 다닐루는 "불행히도 뮌헨은 너무 강했다. 전반전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우린 이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상황은 어려워졌다. 어려운 경기였다. 이게 바로 챔피언스리그"라고 패배 심경을 밝혔다.
그는 "뮌헨은 신체적으로 강한 팀이며 공중 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번 경기로 잃은 것이 많다. 상황이 어려워졌다. 할 말이 없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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