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창출 2회' 뮐러, PSG전 POTM 선정..."진정한 리더"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3.09 08: 20

토마스 뮐러(34, 뮌헨)가 베테랑의 품격을 뽐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맞대결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토마스 뮐러를 선정했다.
뮌헨은 9일 오전 5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PSG와 맞대결을 펼쳐 2-0으로 승리, 합산 스코어 3-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이 경기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과 함께 공격 2선에 나선 뮐러는 후반 41분 주앙 칸셀루와 교체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8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뮐러는 패스 성공률 86%(30/35), 기회 창출 2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4회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뮐러는 태클 성공 100%(4/4), 슈팅 블록 1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9회를 기록,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 UEFA의 테크니컬 옵저버는 "뮐러는 모든 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첫 득점에 크게 관여했다. 팀의 진정한 리더였다"라고 평가하며 뮐러를 공식 POTM으로 선정했다.
스포츠 스트리밍 매체 '다즌(DAZN)'과 인터뷰를 진행한 뮐러는 "이런 경기에서는 항상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다. 약간의 행운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야 했던 순간이다. 우린 더 나은 경기를 펼쳤고 결과적으로 이길 자격이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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