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가능성 못살린' 손흥민, "오늘 손흥민 정말 형편 없었다"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09 08: 04

"손흥민, 정말 형편 없었다". 
손흥민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AC 밀란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개인 통산 55번째 UCL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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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장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의 54경기였다.
그러나 손흥민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3년만의 UCL 복귀였고 8강 진출 가능성도 40%였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베팅 사이트 ‘Bet 365’의 자료를 활용해 UCL 8강 진출 확률을 공개했다. 토트넘의 UCL 8강 진출 확률은 40%에 그쳤다. AC 밀란이 60%를 기록하면서 좀 더 높았다.
손흥민은 제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다. 한 차례 중거리 슈팅을 제외하고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에게 올려준 프리킥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손흥민은 정말 형편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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