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이 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셀틱은 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7라운드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 맞대결을 치러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점 3점을 챙긴 셀틱은 승점 79점(26승 1무 1패)을 만들며 2위 레인저스(70점)와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렸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에다 다이젠-후루하시 쿄고-리엘 아바다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맷 오라일리-칼럼 맥그리거-애런 무이가 중원을 채웠다.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카를 스타르펠트-캐머런 카터비커스-안토니 랄스턴이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조 하트가 꼈다.
선제골은 하츠가 넣었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앤디 할리데이가 날린 크로스를 조시 기넬리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6분 셀틱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루하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마에다가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 1-1 스코어를 만들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15분 셀틱이 경기를 뒤집었다. 무이가 밀어준 공을 후루하시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은 후반 26분 후루하시와 오현규를 교체했다.
후반 39분 셀틱이 한 골 더 기록했다. 베르나베이가 넘겨준 공을 잡은 시드 하크샤바노비치는 박스 안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치고 들어왔고 오른발 감아차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셀틱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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