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은 탈락이고 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는 포함이다.
영국 BBC 해설자 마이카 리차드는 ‘2023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다툴 6인의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올 시즌 5골로 부진해 후보에서 탈락했다.
6인의 후보에는 ‘득점왕’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마커스 래시포드, 카세미루(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을 선두로 이끌고 있는 부카요 사카와 마르틴 외데고르(이상 아스날), 마지막으로 일본선수 미토마 가오루가 뽑혔다.
득점 2위 해리 케인 등 더 쟁쟁한 선수가 많은데 미토마를 올해의 선수 후보로 뽑은 것에 의구심이 생긴다. 리차드는 “미토마는 드리블이 좋다. 3,4경기 정도 잘했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미토마는 매주 잘했다. 매 경기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하지만 상대 수비수를 압도한다”고 이유를 들었다.
미토마는 올 시즌 일대일 돌파 횟수에서 17회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미토마는 올 시즌 6골로 일본선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