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표팀 공격수 가마다 다이치(27, 프랑크푸르트)가 도르트문트행을 거절했다.
독일 ‘빌트’는 8일 “가마다가 도르트문트행을 확정 짓는 구두합의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가마다는 도르트문트행을 원치 않는다. 그는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매체 HITC는 리버풀이 가마다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피르미누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공격진이 부족한 리버풀이 우승하려면 가마다 같은 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꾸준히 가마다에게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행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로 이어진 측면공격수들의 주전경쟁도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가마다 영입설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