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벤틀리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서울 청담동에 탄생했다. 벤틀리의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공간, ‘벤틀리 큐브(Bentley Cube)’가 세계 최초로 서울에 문을 열었다.
오픈 행사는 8일 열렸는데, 세계 최초라는 의미에 걸맞게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 벤틀리 회장 겸 CEO도 직접 참석했다. 홀마크 회장의 방한도 벤틀리 CEO 중 최초의 일이다. 홀마크 회장을 포함해 5명의 이사회 임원들도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벤틀리 큐브는 벤틀리의 새로운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디자인을 전 세계 최초로 적용한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이다. 단순한 매장이 아니다. 벤틀리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공간이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전시 공간이다.
애드리안 홀마크 회장은 “벤틀리 큐브 오픈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은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로, 서울에서의 벤틀리 큐브 오픈은 벤틀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증명한다”라며, “벤틀리 글로벌 및 한국시장에서의 이러한 성공은 우리의 고객 및 한국 시장 파트너인 벤틀리 서울의 김한준 대표, 그리고 그의 팀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벤틀리 서울의 김한준 대표는 “벤틀리 서울은 지난 2006년 한국에 최초로 진출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지난 17년 간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제 벤틀리 서울은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넘어 한국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가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벤틀리 서울은 작년 2월 통합 럭셔리 멤버십 프로그램 ‘벤틀리 서울 멤버십’을 런칭했고, 지난 6월에는 서울 동대문구에 벤틀리 최초의 통합 비즈니스 타워, ‘벤틀리타워’도 개장했다. 이번 벤틀리 최초의 ‘벤틀리 큐브’까지, 앞서가는 벤틀리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벤틀리 큐브는 벤틀리의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전시장으로, 향후 전 세계 벤틀리 리테일 전시장의 표본이 된다.
벤틀리 큐브에는 매트릭스 그릴 및 널링, 퀼팅 시트 등에 적용되었던 벤틀리의 상징적인 패턴, 다이아몬드 디자인을 재해석해 벤틀리 디자인 팀이 새롭게 개발한 ‘임베디드 다이아몬드(Embedded diamond)’ 콘셉트가 전시된다. 수직적 패턴의 우드 베니어(Straight grain walnut)도 자연 그대로의 나뭇결을 살려 새롭게 재해석 돼 방문객을 맞는다.
1층의 차량 전시존인 ‘히어로 카 존(Hero Car Zone)’을 둘러싸고 있는 월(Wall)에는 수직적 정맥 패턴이 들어가 있어 풍부한 공간감과 임베디드 다이아몬드 패턴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벤틀리 큐브의 3층 공간에는 뮬리너의 정수를 경험해볼 수 있는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Batur Studio Suite)’가 자리잡았다. 벤틀리 뮬리너 코치빌트의 두 번째 프로젝트 모델이자 18대 한정판 ‘바투르’가 전시돼 있다.
한국 구매자들에게 더욱 광범위한 비스포크 뮬리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벤틀리 큐브 2층에 별도의 ‘커미셔닝 존’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고객이 주문할 차량의 디테일을 직접 디자인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죽, 컬러 스톤을 통해 실제 실내/외 색상까지 다양하게 조합해볼 수 있다.
벤틀리 서울은 올해부터 뮬리너와의 협업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한다. 매년 뮬리너와 협업한 ‘벤틀리 코리안 에디션’ 모델들을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날 벤틀리 큐브 오픈 행사에는 벤틀리 뮬리너 및 모터스포츠 총괄, ‘안사르 알리(Ansar Ali)’ 디렉터와 ‘휴고 치즐렛(Hugo Chizlett)’ 뮬리너 디자이너가 참석해 뮬리너 및 바투르를 설명하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작가 하태임과 함께 하게 될 첫 번째 ‘벤틀리 뮬리너 코리안 에디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벤틀리 뮬리너 코리안 에디션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인 하태임은 형형색색의 ‘컬러밴드’ 시그니처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주목받는 현대미술 작가다.
‘하태임 X 벤틀리 뮬리너 코리안 에디션’ 프로젝트에서는 하태임 작가의 리듬감 넘치는 조형언어가 반영된 10대의 컨티넨탈 GT가 제작될 예정이다.
벤틀리 큐브에는 벤틀리 오너들이 서로의 취향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4층의 ‘아주르 라운지(Azure Lounge)’는 벤틀리 오너만을 위한 프라이빗 럭셔리 살롱이다. 최상의 편안함을 자랑하는 벤틀리의 ‘아주르(Azure)’ 모델 라인업에서 이름을 따왔다. 벤틀리 서울은 오너들이 이 곳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서로의 럭셔리 문화를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조성, 장기적으로는 벤틀리 패밀리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사운드 플레이그라운드(Sound Playground)’는 까다로운 음악적 기준을 갖춘 오너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곳에는 벤틀리의 하이엔드 카 오디오인 ‘네임(Naim)’ 오디오의 음향을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사운드 시어터(Sound Theater)’가 설치됐다. 벤틀리의 클래식한 향수와 함께 네임 오디오를 통해 현대적인 음향의 풍부한 사운드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벤틀리 큐브의 루프탑에는 벤틀리의 지속가능성 전략인 ‘Beyond 100’을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스카이 가든(Sky Garden)’이 마련되어 있다.
벤틀리는 지난 한 해 한국 시장에서 진출 이래 역대 최고인 775대를 판매하며, 아시아태평양 선두 시장에 등극했다. 에너지를 얻은 벤틀리는 올 한 해 ‘아주르(Azure)’와 ‘S’ 제품군을 새로 선보이며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