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젊은 중원 자원을 살피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 스카우터들은 지난주 ‘벤피카 스타’ 플로렌티노 루이스(23)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달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중원 자원’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이탈로 중원이 헐거워졌다. 그가 회복해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시간을 생각하면 토트넘은 하루빨리 미드필더 수혈을 해야 한다.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걸린 선수는 바로 루이스.
1999년생 루이스는 올 시즌 벤피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주앙 트랄량 벤피카 유스팀 감독이 “루이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 충분하다”고 극찬할 정도.
벤피카 유스 출신(2010~2018)인 루이스는 2016년 벤피카B팀을 거쳐 2019년 1군 무대를 밟았다. 2020~2022년까지 임대로 잠시 팀을 이탈했지만 올 시즌 벤피카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22-2023시즌 포르투갈 프로리그 23경기 꾸준히 나서 3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도 출전, 큰 무대 경험을 쌓고 있다.
만 나이 23세인 그를 토트넘만 눈여겨보진 않는다.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리버풀도 수비형 미드필더인 루이스를 살피기 위해 최근 스카우트를 벤피카 경기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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