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김종민 감독, “캣벨, 아직 많이 부족해” [오!쎈 김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3.07 18: 52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외국인 선수 캣벨에 대해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다.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월 카타리나의 대체 선수로 한국도로공사에 합류한 캣벨은 6일 현재 14경기에 출장해 308득점 공격 성공률 36.97%를 기록 중이다. 
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종민 감독은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다.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감독 / OSEN DB

4연패 탈출을 위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종민 감독은 “많이 바꿔 준비했다. 리시브가 흔들리더라도 공격에서 활로를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선수들도 어떻게 해서든 분위기를 바꾸려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마음대로 안 된다. 우리가 항상 해왔던 게 한 군데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가장 아쉽고 힘든 거 같다”고 말했다. 
세터 이윤정의 부진에 대해 “선수 본인이 순위 경쟁을 더 하는 것 같다. 훈련할 때 모습과 달리 느리고 높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스스로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안예림이 성장통을 겪는 것 같다고 하자 ”항상 기본기 연습을 많이 하고 준비했는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그 기본을 무시하고 예전의 습관이 나오면서 본인도 잘 안 되니까 긴장하고 그러는 것 같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대답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