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계약 1년 남은 케인 가격표 책정..."1526억 밑으론 안 팔아요"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3.07 06: 22

1년 남은 선수치곤 비싼데 이름값 치곤 싼 것 같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해리 케인에게 1억 파운드(약 1526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도 토트넘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팀 동료들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 18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특히 케인은 손흥민이나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등 동료가 부진한 상황에서 팀 득점(리그 46골) 중 50% 가까이 개입하고 있다.
단 이번 시즌도 토트넘은 사실상 무관이 유력한 상황. 컵 대회서 모두 탈락한데다가 리그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불확실하다.
자연히 우승 트로피를 간절하게 원하는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케인은 오는 2024년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오는 여름이면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은 단 1년만 남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같은 빅클럽들이 케인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토크 스포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은 케인에게 1억 파운드의 가격표를 붙일 것이다. 그들은 1억 파운드 미만의 제안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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