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딩 역사 130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3 ICU(International Cheer Union) 월드컵 치어리딩대회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ICU가 올림픽 종목화를 위해 공인한 월드 클래스 첫 대회로 세계 30여 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엘리트 선수들과 유명 클럽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K-Culture를 세계 문화의 미래로 발전시키려는 국정과제에 부합해 월드컵치어리딩 개막제는 K-Pop 드림 콘서트와 콜라보로 화려한 스포츠문화축제로 진행된다.
대한치어리딩협회는 서울시의 스포츠관광활성화를 위한 국제스포츠경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ICU월드컵 치어리딩선수권대회를 10월 6일부터 9일까지 ICU와 제1회 ICU월드컵치어리딩선수권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는데 공식 합의하였다.
또한 협회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도 2023 ICU 월드컵치어리딩과 K-Culture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위한 양해각서를 27일에 체결하고, K-POP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어 왔던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의 드림콘서트와 함께 '2023 월드컵치어리딩 서울' 개막쇼를 개최하여, 대회의 성공개최와 K-POP의 세계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감성과 흥을 사로잡은 K-POP과 2분15초 동안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와 기술을 구사하는 예술스포츠인 치어리딩이 만나 K-POP과 K-퍼포먼스가 융합된다면 SNS를 주도하는 트랜디한 치어리딩 선수들로 인해 K-Culture의 재생산이 세계적으로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향후 4년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치어리딩은 2021년 제138차 도쿄올림픽 IOC총회에서 정단체 종목으로 승격된 가운데 2032 호주 브리즈번 올림픽시범종목으로 선정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다. 이번 세계 최초로 열리는 ICU월드컵치어리딩은 ICU세계선수권대회를 능가하는 메가 이벤트로서 서울시가 호주, 캐나다 등 경쟁국을 제치고 최초의 월드컵을 개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전 세계 국가대표팀과 유명 올스타 클럽팀이 어우러져 경쟁하게 된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2023 ICU 월드컵치어리딩 서울'을 통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여 3천만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과 함께 젊고 살기 좋은 미래 도시 서울 브랜드를 강화하고, K-POP과 한류의 인기를 통해 스포츠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본 대회를 통해 침체된 경기의 활성화와 스포츠산업의 재도약, 2036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스포츠 친환경조성, 서울시민의 활력증진, 청소년·여성스포츠클럽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3 ICU월드컵치어리딩 서울'은 국제경기연맹인 ICU가 주최하고, (사)대한치어리딩협회와 (사)서울시치어리딩협회,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사)대한치어리딩협회 조직위 사무처장 양통일에게 문의하면 대회관련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