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종 멀티골' K리그2 경남, 전남 5-0 대파... 2연승+선두 질주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3.05 18: 47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무려 5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경남은 5일 오후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라운드 2023'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1라운드 부천전 1-0 승리에 이어 경남은 2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사진] 원기종 /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반 15분 경남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가져왔다. 후반 15분 한 골 추가했다. 원기종의 멀티골.
원기종은 2경기 연속 화력을 뽐냈다. 그는 1라운드 부천전서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2경기 만에 3골을 터트린 것.
이후 경남은 후반 20분 글레이손, 후반 27분 박재환의 추가골로 4골 차로 달아난 뒤 후반 33분 카스트로의 쐐기골까지 엮어 5-0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남엔 '인도네시아 간판' 아스나위의 퇴장이 뼈아팠다. 전반 22분 아스나위는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른 시간에 수적 열세에 빠진 전남은 결국 2연패를 알리는 패배를 당했다. 앞서 1라운드에서 전남은 FC안양에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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