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25, 이랜드)가 패배위기의 팀을 살렸다.
서울 이랜드FC는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라운드’에서 FC안양과 1-1로 비겼다. 개막전서 충북청주에게 2-3으로 패한 이랜드는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1승1무의 안양은 3위로 뛰어올랐다.
선취골은 안양이 터트렸다. 전반 28분 조성준이 조나탄의 헤딩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뽑았다.
이랜드도 반격에 나섰다. 충북청주와 개막전서 골맛을 본 브루노가 다시 터졌다. 전반 36분 브루노가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넣었다. 브루노는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1-1로 비긴 두 팀은 후반전 선수교체를 단행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하지만 기대했던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