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좋았다. 손흥민 골대 때린 것 들어갔다면...".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서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3경기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또 토트넘은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재서 첫 패배를 당했다. 프리미어리그서 첫 패배다.
토트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경기 후 "경기력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에는 모든 면에서 경기를 통제했다. 득점 기회도 있었다"며 "우리 팀이 득점 기회에서 더 무자비하지 못했다. 골 넣을 기회가 있을 때 경기를 끝내버려야 한다. 후반전이 되자 우리가 고전하기 시작했고 10분 뒤 다시 주도권을 찾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상대 골대도 강타했다. 스텔리니 대행은 "손흥민이 크로스바를 때린 게 또 한 번의 득점 기회였다. 그 뒤로는 상대팀이 더 강도 높은 경기를 하면서 경합에서도 이기고 득점 기회도 만들었다. 울버햄튼은 득점할 방법을 찾아냈고 우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인 포로에 대해 스텔리니 대행은 "포로가 능력을 갖춘 선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도록 모두 도울 필요가 있다. 오늘은 포로에게 중요한 경기로 남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더 큰 활약을 기대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