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든 50, 실바 1000, 에데르송 100 달성' 맨시티, 뉴캐슬 격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3.05 00: 23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각종 기록을 남기며 아스날 추격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리그 2연승 포함 5경기 무패(4승 1무)로 상승세를 이어간 맨시티는 승점 58점(18승 4무 4패)을 쌓아 한 경기 덜치른 선두 아스날(승점 60)을 2점차로 추격했다. 특히 맨시티는 뉴캐슬을 상대로 최근 8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지난 2019년 1-2로 패한 뒤 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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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리버풀전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진 뉴캐슬은 5위(승점 41)에 머물렀다. 한경기 더 치른 토트넘(승점 45)와는 4점차다. 동시에 6위 리버풀(승점 39)에 2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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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맨시티는 전반 15분 필 포든의 선제골로 앞섰다. 포든은 드리블을 통해 박스 안으로 침투,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맨시티는 후반 22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추가골로 승부를 굳혔다. 실바는 엘링 홀란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경기 후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선제골을 성공시킨 포든은 이날 득점으로 맨시티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 50개를 올린 최연소 선수가 됐다. 22년 280일인 포든은 이 골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3골 17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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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골을 기록한 실바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1000호골 주인공이 됐다. 맨시티는 지금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840골을 기록했고 폐장한 전 홈구장인 메인 로드에서 160골을 터뜨렸다. 
이날 맨시티 골문을 지키며 실점 없이 막은 에데르송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번째로 빨리 100번째 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골키퍼가 됐다. 페트르 체흐가 180경기만에 100번째 무실점 경기에 도달했고 페페 레이나가 198경기 만에 이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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