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한국전력 완파...봄배구가 보인다! [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3.04 18: 26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봄배구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우리카드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3-0 완승을 장식했다. 초반부터 우리카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세트 25-18로 가볍게 눌렀다. 2세트 들어 한국전력을 25-22로 간신히 따돌린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26-24로 꺾고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우리카드 승리의 일등공신은 아가메즈였다. 26득점(공격 성공률 62.86%)을 올리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나경복은 13득점, 송희채는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의 타이스(14득점), 임성진(11득점), 서재덕(10득점)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완패를 막지 못했다.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3.02.28 /ksl@osen.co.kr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GS 칼텍스가 KGC인삼공사의 7연승을 저지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GS 칼텍스는 세트 스코어 3-0으로 웃었다. 이로써 15승 18패(승점 44점)로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의 모마는 28득점으로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강소휘와 권민지는 22득점을 합작했다. KGC인삼공사의 엘리자벳은 22득점을 기록했고 정호영과 이소영은 각각 13득점, 11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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