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가 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원주 DB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서 81-78로 승리했다. 7연패를 끊어낸 DB는 PO 진출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DB는 막판 집중력을 갖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DB는 김종규가 18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강상재와 두경민도 각각 15점과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전적 17승 27패가 된 DB는 7위 수원 KT를 2G 차로 추격했다.
반면 가스공사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52-32로 무려 20개를 앞서고도 16개의 턴오버가 쏟아졌다. 이대성이 21점, 데본 스캇이 13점-23리바운드로 분전 했지만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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