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나폴리)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보가 결정됐다.
데일리익스프레스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매과이어를 보낸 뒤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다. 김민재는 꾸준히 맨유와 연결돼 왔다. 매과이어를 매각하고 그를 영입하고 싶은 유혹을 떨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나폴리그 리그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중앙 수비진에 깊이를 더할 수 있다. 김민재의 별명이 왜 괴물인지 경기력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 합류한 뒤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나폴리의 세리에 A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결국 김민재에 대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되는 4500만 파운드(704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한다는 소식은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물론 나폴리는 김민재를 떠나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 체결을 추진중이다. 또 바이아웃 금액을 높이기 위해 김민재측과 협상중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