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베테랑 측면 수비수 이용 영입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04 12: 12

 수원FC가 베테랑 측면 수비수 이용을 영입했다.
수원FC는 4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돌아온 정신적 지주!! 2023년 수원FC는 이용 선수와 함께합니다"라며 이용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용은 2010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었고, 2011 K리그 준우승과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패 우승에 일조했다. 2013시즌에는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선정되며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후 전북 현대모터스로 이적했다. 이용은 전북에서도 113경기를 소화하며 K리그 우승 5회(2017~2021), FA컵 우승 1회(2020) 등을 들어 올렸다. 또 이용은 국가대표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오른쪽 수비를 맡았다. A매치 통산 출전 기록은 57경기다.
이용은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해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수원FC가 원하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희생하고 솔선수범하겠다. 빨리 그라운드에서 팬 여러분들과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FC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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