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0.02초... 빙속 세계선수권 4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04 10: 22

 김민선(의정부시청)이 기다렸던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김민선은 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 56을 기록, 4위에 그쳤다.
37초 28의 펨커 콕(네덜란드)이 금메달, 37초 33의 바네사 헤르초크(오스트리아)가 은메달, 37초 54이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이 동메달을 땄다.

김민선은 이번 시즌 500m 최강자였다.
월드컵 1차 대회부터 6차 대회까지 모두 출전해 6차 대회(은메달)에서만 금메달을 놓쳤다. 세계선수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그런데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한편 김민선은 여자 10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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