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 주간 대표팀 소집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오는 23일 파나마, 28일 퀴라소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홈에서 치르는 아르헨티나는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AFA는 "우리의 최대 목표는 2022년 카타르에서 완성됐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아직도 이를 축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의 여정은 계속된다. 최고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에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팀은 다시 경기장으로 향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눈에 띄는 이름은 주장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월드컵 전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대회를 마친 뒤 챔피언의 자격으로 더 오래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또 다른 이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다. 가르나초는 2022-2023시즌 들어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지도 아래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고 맨유에서 공식전 30경기(1,257분)에 출전,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아르헨티나는 가르나초를 차출했다. 지난해 3월에 이어 2번째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가르나초는 이번 친선경기를 통해 첫 A매치 출전을 노린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명단
GK : 프랑코 아르마니(37, 리버 플레이트), 헤로니모 룰리(31, 아약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1, 아스톤 빌라)
DF : 후안 포이스(25, 비야레알) , 곤살로 몬티엘(26, 세비야), 나우엘 몰리나(25, AT 마드리드), 네우엔 페레스(23, 우디네세), 헤르만 페첼라(32, 베티스), 크리스티안 로메로(25, 토트넘), 니콜라스 오타멘디(35, 벤피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5, 맨유), 니콜라스 탈리아피코(31, 리옹), 마르코스 아쿠냐(32, 세비야), 라우타로 블랑코(24, 엘체)
MF : 레안드로 파레데스(29, 유벤투스), 기도 로드리게스(29, 베티스), 엔조 페르난데스(22, 첼시), 막시모 페로네(20, 맨시티), 에세키엘 팔라시오스(25, 레버쿠젠), 로드리고 데 폴(29, AT 마드리드), 파쿤도 부오나노테(19, 브라이튼), 티아고 알마다(22, 애틀랜타), 조바니 로 셀소(27, 비야레알), 알렉시스 맥알리스테르(29, 브라이튼)
FW : 앙헬 디 마리아(35, 유벤투스), 앙헬 코레아(28, AT 마드리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27, 아스톤 빌라), 발렌틴 카르보니(18, 인테르), 리오넬 메시(36, PSG), 파울로 디발라(30, AS 로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6, 인테르), 훌리안 알바레스(23, 맨시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9, 맨유), 니콜라스 곤살레스(25, 피오렌티나), 파푸 고메스(35, 세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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