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 김민재, 나폴리서 맹활약→맨유행 가능"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04 08: 02

"일본 국가대표 김민재". 
나폴리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라치오와 25라운드 맞대결서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나폴리는 2위 인터밀란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김민재는 이날 라치오 주포 임모빌레 맨투맨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후방에서 라치오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차단했다. 특히 박스 안에서 몸을 날려 슈팅을 걷어내는 장면은 이날 하이라이트 장면에 포함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영리한 반칙으로 역습을 차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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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라치오전을 앞두고 의외의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에 대해 일본 선수라고 소개한 것. 
스포츠몰은 3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라며 5명의 수비를 소개했다. 김민재를 시작으로 율리엔 팀버(아약스),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악셀 다사시(AS 모나코)였다. 
그런데 스포츠몰은 "올 시즌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31경기에 나서 2골-1도움을 기록했다"면서 "일본 국가대표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 A서는 23경기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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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나머지 선수들의 국가는 제대로 표기했다는 점이다. 팀버(네덜란드),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이탈리아), 안토니오 실바(포르투갈), 악셀 다시사(프랑스) 등의 국가는 제대로 표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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