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팀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네이마르(31, 파리 생제르맹)가 시즌 최고의 분기점이 될 경기서도 빠진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오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스 프린세스에서 2022-2023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낭트와 홈경기에 나선다.
PSG는 리그에서는 승점 60으로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승점 52)와 8점 차이로 우승이 유력하다.
단 염원의 유럽 무대서는 다르다. 직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0-1로 패했다.
점수차가 크지는 않지만 문제는 1차전이 자신들의 홈에서 열렸다는 것. 오는 9일 열리는 16강 2차전은 뮌헨의 홈인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다.
여기에 킬리안 음바페가 뮌헨전 패배 직후 훈련 대신 홀덤과 파티를 즐긴 네이마르에게 분노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홈앤어웨이 방식의 특성상 PSG가 벼랑 끝에 몰렸다고 무방한 상황. 여기에 네이마르가 지난 19일 있었던 릴전(4-3 역전승) 당시 부상으로 발목이 꺾여 들것에 실려나갔다.
뮌헨전 직후 구설수에 오른데다가 부상까지 당한 네이마르는 뮌헨과 2차전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SG의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은 낭트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네이마르는 2경기 정도 결장할 것이다. 낭트전과 뮌헨전 나서지 못할 것이다"라면서 "그는 리그1 최고의 선수이기에 이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결장을 공식 컨펌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