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경남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전남은 오는 5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전남은 지난 1일 안양과 개막전에서 0-1로 패했다. 하지만 같은 날 열린 K리그2 경기 중 가장 많은 관중(유료 4,890명/무료포함 5,036명)이 입장해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장관 전남 감독은 “조직력이 좋은 안양을 상대로 틈새 공략을 잘했는데 득점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선수들이 패배를 빨리 잊어야 하며 빨리 회복해서 다음 경기 경남전에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에 2라운드 상대 경남은 지난 1라운드서 부천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남은 경남을 상대로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경남은 스피드와 득점력을 겸비한 원기종, 클레이손, 카스트로를 공격 라인에 배치되어 전남과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2라운드를 준비하는 전남 주장 이후권은 “개막전에 많은 홈 팬들이 오셔서 감사하다. 이번 2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홈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