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투수 고영표가 3이닝(12아웃) 노히트 피칭이 돋보였고, 박건우는 홈런 1방과 2루타 2방으로 4타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양팀의 합의 하에 대표팀 투수들이 양팀 마운드로 나눠 등판했고, 승패와 상관없이 9회말까지 진행됐다. 또 10명의 타자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경기를 마치고 대표팀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에게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2023.03.03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