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의 이적 시장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졌다.
대전은 3일 공격수 노건우와 트레이드를 통해 전남드래곤즈에서 공격수 정우빈을 영입했다.
태성고-중앙대 출신의 정우빈은 2022년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으며 지난해에는 5경기에 출장했다. 왼발잡이이지만 양쪽 발 사용에 능해 양쪽 측면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또한 정우빈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패싱력, 골 결정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전은 2023시즌을 앞두고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신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더욱 두터워진 스쿼드를 구축했다. 유망주 정우빈의 합류로 더욱 폭넓은 U22 자원을 보유하게 되었다.
정우빈은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K리그1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대전의 지난 경기를 매우 인상 깊게 봤는데 선배들과 동료들의 장점을 잘 배워서 팀의 일원으로 꼭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mcadoo@osen.co.kr
[사진] 대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