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에게 인종차별을 가한 첼시팬이 처벌을 받는다.
‘풋볼런던’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 첼시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코너킥을 찰 때 눈을 찢어 인종차별 제스처를 취한 첼시팬에게 3년간 축구장 출입금지 및 726파운드(약 113만 원)의 벌금 처벌이 내려졌다.
런던 경찰은 과거 영상을 판독해 해당 40대 남성의 신원을 파악했다. 가해자는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런던 검찰 인종차별 책임자는 “인종차별은 선수 본인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팬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방해한다. 인종차별 범죄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경고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