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27일 만에 돌아온 전주성'에서 '홈 개막전'-'첫 승'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03 12: 38

 전북현대모터스FC가 전주성에서 2023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오는 5일(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만나 2023 K리그1 2라운드를 갖는다.
울산과의 개막전에서 일격을 당한 전북은 홈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최근 전북은 수원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전북은 지난해 FA컵 8강전을 포함해 수원과 4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으며, 최근 리그 10경기 맞대결에서도 9승 1패로 크게 앞서있다.
전북은 이동준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개막전 공격포인트를 합작한 송민규, 아마노 준과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조규성이 필승의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이번 경기는 특히 올 시즌 전북에서 수원으로 이적한 김보경이 전주성으로 돌아와 친정팀을 상대하는 것에도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이번 경기에는 개그우먼 김민경과 오나미가 시축에 나서며, 하프타임에는 태권도단 K타이거즈의 특별 공연 그리고 치어리더 이다혜가 전주성을 찾아 팬들을 만난다.
김상식 감독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라며, "시즌 첫 승전고를 이번 경기 홈 팬들 앞에서 울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의 티켓은 전북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티켓링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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