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A매치 첫 2연전서 만날 우루과이가 33인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친선 A매치를 펼친다.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경기를 앞두고 24일 콜롬비아와 만난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 원정에 나설 엔트리를 발표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서 1승 1무 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우루과이는 젊은 선수들을 합류 시켰다.
디에고 고딘,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 등 우루과이를 대표했던 선수들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반면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다윈 누녜스(리버풀), 로날드 아라우호(FC 바르셀로나),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신예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강인과 카타르 월드컵서 신경전을 펼친 발베르데가 눈에 띈다.
발베르데는 월드컵 맞대결 당시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하고 사과는 커녕 포효를 해 논란이 됐다. 이어 지난 2월5일 레알 마드리드와 마요르카의 프리메라리가 맞대결에서도 이강인에게 백태클을 한 뒤 신경전을 벌이는 등 악연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발베르데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린 U20 FIFA 월드컵에서 두 눈을 찢는 인종차별적 행위를 하는 등 한국 팬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 10bird@osen.co.kr
[사진] 우루과이 축구협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