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1R MVP 조르지 앞세워 첫 홈경기서 2연승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03 11: 33

 충북청주가 공격수 조르지를 앞세워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충북청주는  4일 오후 1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충북청주는 앞선 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파울리뉴와 문상윤, 조르지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신생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조르지는 큰 키(192cm)에도 불구하고 빠른 순간 스피드를 선보였고, 후반 19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팀에 결승골을 선사했다. 창단 이후 첫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조르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4일 경기는 3전 4기 끝에 창단한 충북청주의 역사적인 첫 홈경기다. 160만 충북도민과 85만 청주시민의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염원이 결실을 본 날이다. 예매 시작 하루 만에 테이블석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여실히 드러났다.
홈팬들에게 첫 인사를 올릴 충북청주는 매표소와 MD샵을 신설하는 등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글로스터호텔 제주도 2박 3일 숙박권과 아이폰14, 갤럭시S23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었다. 특히 최윤겸 감독의 아들인 아이돌 그룹 샤이니 민호는 홈 개막전을 맞아 매치볼 키드와 함께 입장하여 시축 행사에 참여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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