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끔찍하다. 2군으로 제발 내려라" 토트넘팬 '비난 집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03 14: 14

"손흥민 끔찍하다. 2군으로 제발 내려라". 
손흥민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레드몰레인에서 열린 2022-2023 FA컵 5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 뛰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도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토트넘 소셜미디어채널은 선수단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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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이 이어졌다. "손흥민을 6주 동안 리저브팀(2군)으로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는 내용도 있었다. 해당 내용에 대해 토트넘팬들은 '좋아요'를 꾹 눌렀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최근 보였던 위력적인 경기력을 다시 선보이지 못했다. 
부진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손흥민은 끔찍하다. 나는 손흥민을 좋아하지만 남은 시즌 동안에는 벤치에 있어야 한다. 그와 케인은 중요하지 않은 경기에서나 월드클래스다"라는 반응이 있었다. 
또 "손흥민을 내려야 한다", "손흥민은 안드레 고메스에게 부상을 입힌 뒤 태클을하지 않고 눈을 다친 뒤 헤딩을 하지 않는다"라는 비판도 있었다. 
한편 이날 경기 후 토트넘을 이끈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우리의 경기력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 완벽하지 않았다. 우리의 에너지는 상대를 어려움에 빠뜨리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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