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의 브라질 대표팀, "안첼로티 선임 아직 확정 아냐. 카카도 불확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3.03 10: 33

of AC Milan of Hamburg SV during the Dubai Football Challenge match between AC Milan and Hamburger SV at The Emirates Sevens Stadium on January 6, 2009 in Dubai, United Arab Emirates.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노려".
브라질 'UOL'은 3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 협회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스타 선수 출신 카카를 코디네이터로 선임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of AC Milan of Hamburg SV during the Dubai Football Challenge match between AC Milan and Hamburger SV at The Emirates Sevens Stadium on January 6, 2009 in Dubai, United Arab Emirates.

브라질은 지난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8강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이로 인해서 치치 감독이 대표팀을 떠나며 대 지각 변동이 일어나게 됐다.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브라질은 아직 후임 감독 선임에 들어가지 못했다. 브라질 국적 감독 대신 외국 국적 감독 선임을 택하면서 길어지고 있다는 후문.
여기에 유명 클럽 출신의 감독을 선임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유럽 축구의 시즌이 끝나고 나서야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그는 레알에서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등 브라질 대표팀의 신성들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안첼로티 감독 본인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결별이 유력한 상황. UOL은 "브라질 축구 협회는 안첼로티를 원하지만 아직 협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UOL은 "안첼로티 선임을 위해 브라질 축구 협회는 그와 사이가 좋은 카카를 대표팀 코디네이터 후보로도 노리고 있다"라면서 "카카는 공적인 자리서 일하는 것을 원치 않는 상황이다. 그는 가족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행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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