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뉴캐슬도 있다".
나폴리에서 디렉터로 활동했던 카를로 야코무치는 3일(이하 한국시간) 푼토 누오보에 게재된 인터뷰서 "김민재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뉴캐슬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김민재는 나폴리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데뷔 시즌이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나폴리 루치아노 스탈레티 감독은 김민재의 능력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나폴리는 2위 인터 밀란과 승점 차가 15점이나 날 정도로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는 우승에 근접한 상태. 그의 활약을 지켜본 빅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맨유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뉴캐슬의 관심도 분명하다. 지난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구단을 인수하며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선수 영입을 실시하고 있다. 야코무치는 이런 자금력에 기반해 김민재가 뉴캐슬로의 이적 가능성이 있음을 제기한 것이다.
야코무치는 " 만약 뉴캐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되면 이적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그들은 이미 이탈리아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