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5, PSG)가 AC 밀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일(이하 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가 다음 행선지에 관한 힌트를 흘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1위 리오넬 메시(52점)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44점을 기록해 34점인 카림 벤제마를 제쳤다.
보도에 따르면 수상자 발표 전 음바페를 향해 한 축구 팬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으로 이적할 생각이 있는지를 물어봤다.
음바페의 선택은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 AC 밀란이었다.
그는 "만약 내게 세리에A 클럽으로 이적할 기회가 온다면 내 선택은 AC 밀란일 것이다"라고 답했다.
음바페가 AC 밀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음바페는 "나와 밀란의 인연은 특별하다. 어렸을 때 제 보모는 이탈리아 사람이었고 그들의 가족은 전부 밀란 팬이었다. 난 그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음바페는 "그들 덕분에 나도 자연스럽게 밀란 경기를 자주 보며 응원하게 됐다. 내가 만약 이탈리아에서 뛰게 된다면 오로지 밀란일 것이다. 많은 프랑스 대표팀 동료들이 있는 팀이고 내 우상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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