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인천국제공항 명소 된 ‘라이엇 아케이드 ICN’, 3개월 누적 방문객 5만 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03.02 14: 28

오픈 3개월만에 인천국제공항의 명소가 됐다.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에 위치한 라이엇 아케이드 ICN이 누적 방문객 5만 3000명을 돌파했다. 방문객의 70%가 20대로 여성 방문객의 비중도 전체 20.6%에 달했다.
라이엇게임즈가 2일 인천국제공항에 조성한 ‘라이엇 아케이드 ICN’이 누적 방문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라이엇 아케이드 ICN’은 게임과 여행의 만남을 콘셉트로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공항에 들어선 첫 번째 게임 브랜드 스페이스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 위치했다.

지난 2022년 11월 29일에 문을 연 ‘라이엇 아케이드 ICN’은 상품 판매 목적을 벗어나 공항 터머널 방문객들을 위한 새로운 경험의 장으로 설계됐다. 
라이엇 게임즈의 IP를 활용해 게이머와 일반 대중에게 풍성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본 공간은 ▲게이머 라운지, 리그 존, 발로란트 존, 모바일 존, 아트&나우 등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방문객들은 주어진 게임 미션을 달성하고 스탬프를 찍은 뒤,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리그 존’과 ‘발로란트 존’에서는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PC 게임 ‘LoL’과 ‘발로란트’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모바일 존’에서는 ‘와일드 리프트’, ‘전략적 팀 전투’,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의 모바일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LoL 챔피언 ‘유미’의 안내에 따라 포토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전자기기를 충전하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아트&나우’에는 ‘그라플렉스’ 신동진 작가와 협업한 LoL 챔피언 디자인의 토템의자 등 라이엇 게임즈 아트 컬래버레이션에 더해 LoL 실시간 데이터와 방문하는 국가에 어울리는 추천 음악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키오스크’도 배치됐다.
LoL과 발로란트 등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게임을 즐기거나, 보딩패스에 스탬프를 찍는 미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쉬운 콘텐츠로 접근성을 높인 점 역시 ‘라이엇 아케이드 ICN’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체험 콘텐츠 만족도는 보딩패스 스탬프 미션(49%), 리그 존 게임 미션(45.8%), 발로란트 존 게임 미션(32.9%),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미의 포토부스(26.2%) 순으로 높았다. 
실제로, 공간을 찾은 방문객의 97%는 ‘전반적인 체험’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평했으며 이 중 78.1%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방학과 설날 등 공간 오픈 후 맞이한 연휴에 더해, 공간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방문객 숫자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요 방문객은 20대 30대 10대 순으로 많았다.
전체 70%가 2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여성 방문객은 전체의 20.6%에 달했다. 또한, 10대 방문객이 가족과 함께 ‘라이엇 아케이드 ICN’을 찾아 자신의 게임 경험을 공유하는 등 개인·친구 외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홍보 총괄은 “라이엇 아케이드 ICN는 여행과 게임의 재미가 어우러진 이색 공간”이라며 “오픈 3개월 만에 벌써 5만 명의 분들이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향후 2024년 말까지 지속 운영될 공간인만큼 더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하고있다”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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