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 나폴리)의 주가가 다시 한 번 치솟고 있다.
마테오 보네티 ESPN 해설위원은 “김민재는 한국산 바위와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김민재를 영입해야 한다”며 영입설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민재는 올 여름 42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15일간 활성화된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맨유가 투자하지 못할 돈도 아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수비수 보강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보네티는 “김민재는 맨유 수비라인 재건에 필요한 선수다. 그는 23경기서 10번의 무실점 경기를 했다. 경기당 1.7회의 태클과 4회의 클리어링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모든 경합의 63%에서 이겼다. 그가 맨유에 온다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좋은 콤비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보네티는 “김민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텐 하흐가 수비라인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올 여름 김민재 영입을 우선순위로 둬야 한다”고 김민재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