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넬리 멀티골' 아스날, 에버튼 4-0 대파... 2위 맨시티와 5점차[경기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3.02 07: 07

무려 4골이 터졌다. 아스날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4시 45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1위 아스날(승점 60)은 2위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아스날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램스데일(골키퍼), 마르티넬리, 트로사르, 사카, 자카, 조르지뉴, 외데가르드, 진첸코,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가 선발로 출격했다.

[사진] 마르티넬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맞서는 에버튼은 픽포드(골키퍼), 무파이, 맥네일, 이워비, 오나나, 게예, 두쿠레, 미콜렌코, 타코우스키, 킨, 콜먼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에버튼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좌측면에서 올라오는 맥네일의 크로스에 무파이가 발 뒤꿈치로 방향만 슬쩍 바꾸는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물고 물리는 경기가 이어졌다.
아스날 쪽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9분 사카가 오른쪽 박스 부근에서 수비 한 명을 개인기로 벗겨낸 뒤 강력한 슈팅으로 에버튼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몰아 아스날이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마르티넬리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허문 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아 골을 넣었다.
전반전은 아스날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세를 탄 아스날은 후반 때 쐐기골을 작렬했다. 
후반 26분 좌측면을 돌파한 트로사르의 컷백 패스를 외데가르드가 팀의 3번째 골로 연결했다. 후반 35분엔 마르티넬리의 골까지 터졌다.
경기는 아스날의 무실점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