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골이 터졌다. 아스날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4시 45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1위 아스날(승점 60)은 2위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아스날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램스데일(골키퍼), 마르티넬리, 트로사르, 사카, 자카, 조르지뉴, 외데가르드, 진첸코,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가 선발로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에버튼은 픽포드(골키퍼), 무파이, 맥네일, 이워비, 오나나, 게예, 두쿠레, 미콜렌코, 타코우스키, 킨, 콜먼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에버튼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좌측면에서 올라오는 맥네일의 크로스에 무파이가 발 뒤꿈치로 방향만 슬쩍 바꾸는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물고 물리는 경기가 이어졌다.
아스날 쪽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9분 사카가 오른쪽 박스 부근에서 수비 한 명을 개인기로 벗겨낸 뒤 강력한 슈팅으로 에버튼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몰아 아스날이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마르티넬리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허문 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아 골을 넣었다.
전반전은 아스날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기세를 탄 아스날은 후반 때 쐐기골을 작렬했다.
후반 26분 좌측면을 돌파한 트로사르의 컷백 패스를 외데가르드가 팀의 3번째 골로 연결했다. 후반 35분엔 마르티넬리의 골까지 터졌다.
경기는 아스날의 무실점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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