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1위 확보가 우선 목표”, 배성웅 T1 감독 [Oh!쎈 현장]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03.01 20: 48

“연승이 벌써 ‘8’까지 간 줄 몰랐어요.”
배성웅 감독이 머릿 속 우선 가치는 연승이 아니었다. 배 감독은 남은 5경기에서 우선 과제로 정규시즌 1위 확정을 언급했다.
배성웅 감독이 지휘하는 T1이 파죽의 8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T1은 1일 벌어진 스프링 스플릿 광동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 시즌 12승(1패 득실 +18)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 나선 배성웅 감독은 “광동전으로 8연승을 하게 됐다. 연승이 ‘8’까지 간 줄 몰랐다. 더 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를 흡족해했다.
7주차부터 13.4패치로 진행되는 시즌에 대해 묻자 배 감독은 “크게 마오카이 너프와 서포터 템이 바뀐 게 있다. 아직 바뀐 패치를 알아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봇에 밴 카드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면서 1세트 밴 카드가 봇에 집중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밴이 집중된 봇 듀오의 부담감에 대해 그는 “봇 듀오는 챔프가 짤려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배성웅 감독은 “이제 정규시즌이 5경기 남았다. 아마 1승이나 2승을 2-0으로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1위 확정이 가까워질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1위 확보가 목표다. 연승은 그 다음 문제”라고 정규시즌 1위 확정의 초점을 맞췄다.
덧붙여 배 감독은 “다음 경기가 브리온전이다. 브리온전도 꼭 승리로 마무리하고 이번주까지 연승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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