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구가 멀어진 것은 사실이다. 코칭스태프들과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다”
GS칼텍스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22-25, 22-25)으로 패했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비디오 판독 때문에 어수선하게 넘어간 것이 우리에게 안좋은 흐름으로 이어졌다. 우리가 현대건설을 만나면 다른 경기보다 잘 안풀리는 모습이 시즌 내내 보였는데 오늘도 마찬가지였다”라며 패배를 아쉬워했다.
“현대건설이 높이가 있어서 염려는 했다”라고 말한 차상현 감독은 “우리가 현대건설을 만나면 잘 안풀리는 모습이 시즌 내내 있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양효진의 공격성공률을 낮춰야하는데 우리 수비진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결국은 공격수들이 풀어야하고 세터들이 풀어야한다”라고 강조한 차상현 감독은 “나도 선수 시절 공격을 해봤지만 앞에 높은 선수가 있으면 확실히 부담이 된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높이에 대한 부담이 다른 팀보다 현대건설과 붙을 때 더 큰 것 같다. 모마 같은 공격수들이 뚫어줘야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서 남은 희망을 이어가느냐, 봄배구가 멀어지느냐가 결정된다. 경기가 끝나봐야 앞으로의 구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던 차상현 감독은 “봄배구가 멀어진 것은 사실이다. 코칭스태프들과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