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가 단 16점 합작?’ DB, 어느덧 7연패…8위도 위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3.01 17: 52

원주 DB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DB는 1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수원 KT에게 65-77로 패했다. 7연패에 빠진 DB(16승 27패)는 9위 한국가스공사(16승 29패)에 두 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7위 KT(19승 25패)는 6위 KCC(20승 24패)를 맹추격했다.
패배도 패배지만 너무 무기력한 내용이었다. 1쿼터부터 14-27로 13점을 뒤진 DB는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졌다. DB는 4쿼터 단 12점에 그치는 등 의지가 부족한 모습이었다.

새로 선을 보인 디존 데이비스는 13점, 11리바운드를 해줬다. 이선 알바노가 14점을 기록했고, 김현호는 13점을 넣었다. 두경민(8점), 김종규(6점), 강상재(2점) 삼총사가 단 16점 합작에 그치니 이길 턱이 없었다.
하윤기가 18점, 12리바운드로 김종규와 빅맨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재로드 존스는 최다 21점을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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