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치이는 운명일까. 유럽을 떠났는데도 1인자가 찾아올 위기다.
스페인 'TV3'은 1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리미어리그의 알 이티아드는 자유 계약(FA)으로 리오넬 메시 영입을 원한다"라면서 "역대 최고 연봉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으로 GOAT 반열에 오른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PSG가 강하게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지만 정작 메시 본인이 시큰둥하다. 그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방문하기도 했다.
여기에 슈퍼 스타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도 가세했다. 앞서 사우디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막대한 연봉으로 손에 넣은 바 있다.
그렇게 합류한 호날두는 지난 2월 사우디 축구 리그에서 4경기 8골을 넣으며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른 클럽 역시 빅스타 영입에 열을 올리는 상황.
TV3는 "알 이티아드는 메시를 FA로 영입하길 바란다"라면서 "아마 호날두를 뛰어 넘는 연봉을 제시할 것이다. 2년 계약이 8800만 유로(약 1233억 원)의 연봉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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