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소형준-이지영-고영표, '기체결함으로 8시간 버스 이동 후 공항 도착'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3.03.01 05: 17

1일(이하 한국시간) 기체 결함으로 미국 애리조나에서 발이 묶였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LA 국제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대표팀은 28일 투손에서 LA를 거쳐서 1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었다. 투손에서 LA까지는 3대의 비행기로 나눠서 이동한 뒤 LA에서는 비행기 2대로 귀국한다는 계획.
 

그런데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김민호, 김민재, 심재학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고영표, 소형준, 강백호(이상 KT), 고우석, 정우영, 김윤식, 오지환,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이지영 김혜성, 이정후(이상 키움), 김광현, 최정, 최지훈(이상 SSG), 김원중(롯데),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 등 22명이 탑승하려던 비행기가 기체 결함으로 이륙하지 못했다.
LG 구단의 협조로 버스로 LA 공항까지 이동한 대표팀은 LA까지 8시간을 이동해야 하기에 기존에 예약해 놓은 한국행 비행기는 탑승하지 못했다. 결국 다시 한국행 비행기편을 구해야 했고 현지 시간으로 28일 오전에 이륙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타고 귀국한다. 2023.03.01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