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골로 캉테(32, 첼시)가 첼시와 동행을 이어간다.
프랑스 '푸트 메르카토'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은골로 캉테가 첼시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캉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지난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2016-2017시즌 첼시로 이적했고 이후 프리미어리그(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2020-2021) 등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잦은 부상을 겪은 캉테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서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고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지만, 10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첼시는 캉테와 동행을 이어갈 생각이다.
보도에 따르면 몇 주간의 논의를 나눈 첼시와 캉테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매체는 "양측은 연장 계약에 합의했으며 캉테는 첼시의 수많은 1군 선수 중 정리 대상이 아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첼시는 캉테에게 '훌륭한' 제안을 건넸고 몇 주간의 고민 끝에 캉테는 2026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고자 한다. 이 계약은 2027년까지로 연장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1억 2,100만 유로(한화 약 1,70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월드컵 위너 엔소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캉테는 엔소와 좋은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라며 캉테가 최근 부진하고 있는 엔소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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