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톡톡] 디플러스 ‘언더’ 박성찬, “다나와 가장 경계돼… 이유 ‘강력한 전투력’”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3.02.28 22: 56

 디플러스가 1주차를 1위로 마무리하며 2023년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디플러스의 주장 ‘언더’ 박성찬은 호성적에도 향후 일정에 대해 다나와의 약진을 경계했다. 박성찬은 “이번 대회에서 다나와가 제일 경계된다. 강력한 전투력이 신경 쓰인다”고 밝혔다.
디플러스는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스테이지 1주 2일차까지 도합 96점(48킬)을 기록하면서 1위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이번 1위로 디플러스는 국제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을 위한 포인트 20점을 확보했다.
경기 후 온라인 인터뷰에 나선 디플러스의 주장 ‘언더’ 박성찬은 1주차 많은 변수에도 호성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성찬은 “1주차 아마추어 팀들의 변수가 제일 걱정됐다. 잘 풀어내 다행이다”고 1주차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 박성찬은 다나와를 지목했다. 다나와는 1주 2일차에서 뒷심을 발휘하면서 디플러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박성찬은 “광동도 견제가 되지만 다나와를 제일 신경쓰고 있다. 무력이 가장 강력하기 때문에 견제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성찬은 “운영 부문에서는 광동, 게임PT를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매치에서 디플러스는 인상 깊은 플레이로 확실하게 1위를 굳혔다. 디플러스는 적들에게 포인트를 주지 않기 위해 서로를 겨눴다. 박성찬은 당시 상황에 대해 “상위권 팀들의 킬 로그와 점수를 외우고 있었다. 점수를 주면 변수가 생긴다고 판단해 그러한 플레이를 했다”고 밝혔다.
1주차를 치른 뒤 2주차 이후 보완점으로 박성찬은 ‘교전력 강화’를 꼽았다. 박성찬은 “일단 방심은 금물이다. 풀기 어려운 서클에서 교전력을 끌어올려야 향후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3 PWS: 코리아 페이즈1에는 새로운 총기인 Mk12, ACE32가 상륙했다. 박성찬은 특히 Mk12의 강력함에 대해 경계했다. 박성찬은 “너프가 되기 전 능력치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등장했다. 워낙 강력해 우리 팀도 잘 기용하고 있지만 적팀의 사격을 특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플러스가 1주차를 우승으로 마무리했지만 박성찬은 끝까지 호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찬은 “아직 많은 일정이 남아있다. 끝까지 좋은 성적을 위해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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