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내친 바르사 회장의 축하 인사, "우리 클럽의 역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2.28 23: 59

내칠 때는 언제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어워즈는 28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됐다.
메시가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납득이 가는 결과다. 메시는 지난해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7골 2도움을 기록, 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하며 커리어 사상 첫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7회 수상자' 메시는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두고 프랑스의 음바페, 벤제마와 경쟁했다. 이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호명됐다.
경기 후 후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은 SNS 통해 메시의 수상을 축하했다. 과거 라포르타 회장은 부임한 이후 공약과 달리 메시를 바르사에서 내친 바 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수상을 축하한다. 그는 우리 바르사 클럽 역사의 일부다. 항상 그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축하 인사를 남겼다.
한편 메시는 최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방문해서 사비를 포함한 바르사 스태프와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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